오는 2014년 1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가입자와 올해 연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지금까지와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0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하고 2014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3.0%에서 연 2.9%로 낮아지고, 생명표는 현행 2011년 국민생명표에서 2012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돼 기대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최대 1.2%(평균 0.6%)까지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기존 가입자와 올해 연말까지 신청한 이들의 월지급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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