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중고상품 판매하는 ‘득템마켓’ 실시

11번가는 중고, 전시, 스크래치 상품을 판매하는 ‘득템마켓’을 열고 정가 대비 73%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하는 ‘득템마켓’은 가구/침구, 자동차용품, 스포츠용품 등 8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2014 에스마 우레탄 스노우체인(정가 9만9천원)’은 5만8천900원에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집안의 찬기를 막는 ‘바자르 극세사 커튼(정가 1만900원)’은 7천900원, ‘플랑 고밀도 극세사 카페트(정가 1만9천900원)’는 9천900원이다.

40만원 상당 ‘네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iQ 3D 3000(8G)’는 절반가인 19만9천원에 내놨다. 10만원대 ‘아이엠가구 심플5단 서랍장’은 73% 할인해 2만7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 리빙/레저스포츠 상품 구매자에 한해 최대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롯데카드로 구매 시 추가 11% 할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회사 측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완벽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크래치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에 한해 100% 교환·반품과 제조사 A/S를 제공한다.

정건길 11번가 중고상품 담당MD는 “판매자는 상품가치가 낮아 판매하지 못했던 상품을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는 새것과 다름없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중고 거래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