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사초등학교는 지난 10월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하나되는 집단미술치료 수업’를 운영해왔다.
이번 집단미술치료 수업은 부천지부 굿네이버스의 도움을 받아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복사초등학교는 급변하는 사회변화로 인해 가정과 지역공동체에서 긍정적인 자아형성 및 사회적 관계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단미술치료 수업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심리파악 검사, 찰흙놀이를 통한 자기표현, 힘을 모아 협동화 그리기, 나의 자아상 찾기, 소망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하여 친밀감을 높이고 자기성찰을 통한 하나되는 공동체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경애 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긍정하며 나눌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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