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국토부 선정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한국지엠(주)의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13일 국토부와 한국지엠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출시된 국산·수입차 가운데 1천대 이상 판매한 총 11종을 평가한 결과, 트랙스는 가장 높은 총점 93.5점을 획득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또 트랙스와 함께 올해 신차안전도 평가를 받은 쉐보레 캡티바도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별 5개로 종합 평가 1등급에 나란히 올랐다.

트랙스는 우물정(井)자 샤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로 56㎞/h 정면 충돌 및 기둥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으며 뛰어난 승객 보호 능력을 과시했다.

트랙스의 범퍼와 후드는 보행자 충격 흡수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특히 후드 안쪽에 위치한 와이퍼 고정 장치가 충돌시 분리되며 보행자의 두부 외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브레이크 어시스트(HBA),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SA),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최상의 주행 안전 성능을 제공한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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