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양육정보 ‘클릭’… 농진청, 동영상 제작

농촌진흥청은 반려의 목적으로 개를 키우는 일반가정과 충동적인 입양으로 유기동물 발생이 지속되는 추세를 고려해 올바른 양육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 농진청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유기동물의 발생수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유기견은 5만9천168마리로 유기동물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동영상은 반려견의 질병대책, 기본관리, 사료급여 요령, 배변훈련 분야로 구성됐다.

질병대책 분야에서는 필수 예방접종과 기생충 구제의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다루고 있으며, 기본관리 분야에서는 목욕, 눈 세척, 털 손질, 발톱관리, 양치질 등의 위생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다뤘다. 사료급여 분야에서는 금기 음식에 대한 정보와 영양관리 요령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배변훈련 분야에서는 대소변용 패드, 울타리 등을 활용한 훈련 요령을 담았다.

김재환 농진청 영양생리팀 과장은 “앞으로 농진청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지식과 정보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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