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19일부터 정시모집… 1천309명 선발

가군 수능 100%·나군 수능 70%+학생부 30% 반영

인하대는 오는 19~23일 201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가군 611명, 나군 698명 등 총 1천309명(수시 미등록에 따라 변경 가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학생 선발전형의 경우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며, 나군 선발인원의 30%는 수능성적만을 반영하는 우선선발(수능 100%)을 시행한다.

수능성적이 유리한 학생들은 가군에 유리하지만, 나군의 우선선발도 노려볼 수 있다.

또 수능성적 반영 시 국어·수학·영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사·과·직탐은 교과목 간 난이도를 고려해 상위 두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수능반영 교과목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수학A·영어B,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B를 반영한다.

단일 유형을 반영하기 때문에 계열 간 교차지원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단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의류디자인학과의 경우 인문·자연계열로 각각 분리 선발하게 된다.

예체능계열과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은 A 유형을 기준으로 반영되는 것도 큰 특징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며 모든 계열에 공통으로 학년별 반영비율 가중치 없이 균등하게 반영한다.

예체능 선발전형은 지난해 단계별로 선발하던 체육교육과와 스포츠학과는 수능과 학생부, 실기 성적을 일괄 합산해 선발하면서 실기가 우수한 학생들의 만회가 가능해진다.

입학안내는 홈페이지(admission.inha.ac.kr)나 전화(032-860-7221~5)로 하면 된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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