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출입문이 고장나 승객 3명이 차량 내에 갖혔다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다.
또 견인차량이 늦게 도착하면서 사고 처리가 지연돼 주변 도로가 3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소방당국은 새벽부터 내린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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