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실적 ‘고공행진’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내 증권사 25곳이 추정(10월 이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10조5천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 10조1천600억원보다 3천600억 가량 많은 것으로 증권사들의 예상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4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우게 된다. 반도체 부문의 성장과 스마트폰 시장지배력 강화가 4분기 실적 호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시스템대규모직접회로(LSI) 부문 회복에 따라 4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이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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