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 해경청 ‘최우수 항공대’ 영예

“안전한 바다를 위해 바다 위에서뿐만 아니라 상공에서도 임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회전익항공대가 올해 전국 해양경찰서 항공대 8곳 가운데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광길 항공대장을 비롯한 20명의 해경 대원으로 구성된 인천해경 회전익항공대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9월30일까지 모두 655시간 동안 서해 특정해역 경비 등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또 이 기간에 도서 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고립자 및 응급환자 67명을 후송하고, 해양오염의 주범인 오염·불법선박 56척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항공대장은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안전한 바다를 위해 상공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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