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일동도서관, 꿈다락 문화학교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 개최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는 지난 7일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제2기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2개반 30명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전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컴퓨터 게임 등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건전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놀이 위주의 학습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일동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연인원 8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여 문학을 중심으로 무용, 음악, 미술 등 예술장르의 융합수업을 체험하고 글짓기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높여 참여 학생은 물론 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에 재미를 붙인 학생들의 변화를 확인한 학부모 이강영씨는 “아이들이 스스로 도서관을 찾아 독서를 하고, 책을 대출하여 가정의 분위기를 TV시청보다는 독서 등 공부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면서 “지역의 도서관이 이렇게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고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수료식 종료 후 진행된 학부모 간담회 및 설문조사에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번 프로그램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사서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겨울방학에도 공공도서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진행 할 계획이니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꿈다락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포천시립일동도서관(538-393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도서관사업소 일동도서관팀 ☏ 031-538-3931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