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하고 영화를 보면서 스케이팅과 눈썰매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 레저 시설이 개장한다.
복합문화공간인 고양 일산 원마운트 쇼핑몰이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실외 아이스링크와 야외 눈썰매장을 오는 7일 새롭게 오픈 한다.
원마운트 실외 아이스링크는 ZARA, 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를 비롯한 대형 쇼핑몰이 즐비한 이벤트 광장에 약 595㎡규모로 문을 연다. 이곳은 이용객 2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쇼핑을 하면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이용객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외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아이스링크 내에는 스케이트 또는 썰매가 구비되며, 어른과 아이의 구분 없이 5천원의 이용 요금으로 한 시간 동안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원마운트 야외 눈썰매장은 이용객 약 1천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6611㎡규모로 마련된다. 상시에 물썰매장으로 이용된 야외 워터파크 공간 일부가 겨울 시즌 동안 100m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영화가 있는 눈썰매장’이라는 콘셉트가 겨울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마운트 야외 눈썰매장은 정상가 주중 1만2천원(주말 1만5천원/카드할인 가능)에 이용 가능하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에는 정상가에 할인이 적용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원마운트는 쇼핑몰과 스노우파크, 워터파크, 스포츠클럽, 뷰티클러스터 등을 한 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상 최고의 놀이터’라는 모토에 걸맞게 온 가족, 모든 세대가 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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