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市 내년 예산은 초긴축… 민생관련은 증액”

인천시의회는 내년 예산안을 원칙적으로 긴축심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성만 시의장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 총액 범위를 준수한다는 큰 틀 안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긴축예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 삭감분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보건, 위생, 장애복지 분야를 증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지역구 챙기기, 선심성 예산 편성 등이 우려된다는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나오자 예산결산위원회, 상임위원회 등을 거쳐 예산 심사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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