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최근 인천 남구 숭의동에 있는 현대유비스병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구내식당 위탁 관련 서류와 병원의 회계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이 병원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한 대기업이 직원 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 이 회사가 구내식당을 운영 중인 전국 병원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맞지만, 현재 수사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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