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이전 업무공백 최소화 노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내년 전남 나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농업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aT 창조마당’을 설치했다.
aT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로비에서 김재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T 창조마당’ 제막식을 가졌다. ‘aT 창조마당’은 농식품 관련 고객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장소로 키오스크를 설치해 농업 관련 기관 11곳의 민원 담당부서와 연락처를 안내한다.
직통 전화기와 PC를 설치해 고객이 자유롭게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인터넷에 접속해 건의사항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영상 상영을 통한 aT사업 안내,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수출물류기지·농산물 비축기지 등 시설 안내, aT센터 입주사 안내 등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창조마당 설치는 aT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기관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우리 공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더라도 고객이 보내주신 건의사항, 아이디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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