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형 세단 '제네시스'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26일 현대차는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의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 첨단 기술력을 모두 집약해 만든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현대차는 주행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강성이 높은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51.5%까지 끌어올려 5시리즈나 E-클래스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20∼30%대 초반)을 뛰어넘었고 휠베이스를 늘려 차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현대차의 승용차로는 처음 4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고,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가속 성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총 집약하고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한 차"라며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네시스 신형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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