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급물살

市 ‘202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道심의 최종통과

고양시 덕양과 일산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고양지역 상생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또 경찰서가 없어 치안유지가 어려웠던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옆 주차부지에 일산 서부경찰서가 개서함에 따라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덕양구 강매동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일산 서부경찰서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반영한 ‘202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지역 교통체계개선 등 일부사항을 조건으로 심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을 수용하고 도시의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정책계획으로 고양시는 2006년 9월 승인된 ‘202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에 대해 목표년도 변경 없이 강매동 자동차 클러스터사업과 대화동 일산 서부경찰서를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를 반영하는 ‘일부 변경’을 추진해 왔다.

김용섭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기본계획 일부 변경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두가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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