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리를 위해서라면…

안산 러시앤캐시, 번지점프로 연패 탈출 나선다

프로배구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당하는 등 최근 7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프로 데뷔 마수걸이 승리를 맛보지 못한 ‘신생’ 안산 러시앤캐시가 창단 첫 승의 부담을 떨치기 위해 워크숍을 갖는다.

남자 프로배구 제7 구단인 러시앤캐시는 연패에 대한 부담을 털어내고 시즌 중반 선수단의 분위기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27일 가평군 리버랜드에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세진 감독,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를 제외한 16명의 선수가 참가한 번지점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관련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은 “시즌 개막 후 경기에만 집중해 온 선수단에 ‘번지점프’라는 경기 외적인 자극제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앤캐시 구단은 이번 행사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선수단의 응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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