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체국과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맞손

수원시가 지역 내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박주석 수원우체국장, 도병균 동수원우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우체국 및 동수원우체국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2014년 1월부터의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대민 행정서비스 협력을 위해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기관간 상호 소통으로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 ▲우편물의 원할한 배송과 도로명주소 홍보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제도 발굴 등 상호 협력 ▲우체국의 창구망과 집배원 등의 인프라를 통해 도로명주소안내시설물의 훼손?망실 발생시 신속한 보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양 우체국과의 협약체결로 내년부터 전면 사용되는 도로명주소의 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도로명주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우체국과의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며 “100년 만에 새주소가 탄생하는데 있어 주민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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