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 및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내년부터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안교실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정규 교육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체·편성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안학교에 위탁해 관리해 왔지만, 여전히 일부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 8개 학교에서 대안교실을 시범 운영했으며, 우수사례를 토대로 내년에는 2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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