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의료재단, 기존 선병원 인수 응급실 등 200병상 규모 갖춰
의왕시 오전동에 아가페 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이사장 김병근·원장 김동준)이 지난 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시티병원 양수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은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사회단체장,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정문에서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이사장 취임식, 병원장 임명장 수여식,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근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의왕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기쁨의 치유가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상의 의료진을 갖추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직원들과 환우들이 행복해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선병원을 인수한 아가페 의료재단은 내과와 일반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종합검진센터, 응급실을 갖춘 200 병상규모의 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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