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김성제 의왕시장 “내년 하반기 개통”

시정연설 “상반기 보상·착공”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이 내년 상반기 보상과 함께 착공되고,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내년 하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올해 말까지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보상과 함께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제210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시 재정에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사업비 192억원을 재정과 민자 50대50으로 분담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장안지구 사업은 바로 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중순께 착공하도록 추진하고 고천중심지구는 LH와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타당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내부 경영상황을 고려해 사업추진 시기를 검토 중에 있다”며 “오매기지구는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하고 사업시기를 조정하면서 추진할 계획이고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재정착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부곡스포츠센터는 장안지구 실시설계 인가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 착공하고 월곶~판교간 복선전철과 인덕원~서동탄간 복선전철의 조기 착수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국회의원들과 공동 연대망을 구축해 시민의 힘을 모아 의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안양변전소 송전선로 지중화와 한국농어촌공사 이전부지 활용 등 중·장기적인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해결책을 마련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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