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보건·복지 행정을 펼쳐 정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시는 19일 안전행정부가 244개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반구축, 운영, 성과 등 3개영역 6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받는다.

수원시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반구축은 물론 운영과 운영성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반구축영역에 있어 기본계획 수립과 편의시설 제공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인의 편의시책 등을 추진해 2015년도에는 안전행정부 주관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민원행정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21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리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이와 함께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복지행정상 보건·복지 연계협력부문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복지행정상은 지역사회 보건·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평가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수원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수원시만의 특성을 담은 보건과 복지, 민·관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통합적 복지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 복지 사례관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는 수원형 복지모델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지난 2011년 개소하여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의 통합서비스 Control Tower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더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주민 복지를 위한 복지정책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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