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내년 의정비 4천551만원 확정

현 지급액의 5.8% 인상

고양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도 고양시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기준액을 현 지급액인 4천301만원보다 5.8% 인상된 4천55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10년 이후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5%였던데 반해 의정비는 1.15% 인상에 그쳤다는 점과 고양시 인구수·재정규모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위원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이다.

이번 결정금액은 도농복합시를 제외한 도내 50만 이상 6개 시의 평균 의정비와 같은 금액이며, 성남시 4천776만원, 수원시 4천666만원, 부천시 4천600만원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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