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때리고 스마트폰 뺏은 10대 입건

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친구를 때리고 물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군(15)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1일 오전 7시께 인천시 중구의 한 길가에서 친구 B양(15)의 얼굴 등을 때린 뒤 스마트폰(시가 100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군은 경찰에서 “같이 더 놀고 싶었는데 B양이 거부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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