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정주 환경 지원을 위한 글로벌센터를 G-타워 1층 문화동으로 확장·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센터는 지난 2011년 4월 미추홀타워 1층에 문을 열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과 외국인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 업무를 진행해 왔으나 GCF 사무국 유치 등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에 대한 종합행정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G-타워 1층으로 이전했다.
센터는 앞으로 입주하게 될 GCF 사무국 직원을 포함해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생활편의를 위한 금융, 의료, 부동산, 통신 등 각 분야의 연결채널을 갖춰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다도와 한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과 분야별 전문상담을 위한 상담데스크,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강의실 등을 마련하고 내·외국인이 소통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종철 청장은 “글로벌센터 확장·이전에 따라 외국인을 위한 종합행정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센터가 IFEZ의 외국인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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