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중화권 유명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에드몬드 첸(Edumund Chen)이 딸과 함께 고양시청을 방문해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상담과 이시아 최대 규모인 고양시의 아쿠아스튜디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부녀는 고양시와의 일정 외에 낙엽과 꽃으로 가득한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싱가포르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발생적인 칼라에도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한류에 관심이 높은 딸을 위해 신한류 홍보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아쿠아스튜디오를 방문해 촬영 중인 영화 ‘해무’를 보며 고양시의 방송 영상 육성정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색 상품개발이 활발한 여행사로 정평이 나 있는 CS Travel의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라는 도시에 처음 오게 됐으며 서울과 다른 특별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고양시를 알게 되어 팸투어를 하면서도 줄곧 관광상품 개발에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에드몬드 첸(Edumund Chen)은 2004년 싱가포르 Lian He Zho Bao 뉴스가 뽑은 50대 아시아의 아이돌 스타에서 18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영화배우, 가수, TV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 스트리트파이터(2009), 디아이(2002), 턴레프트 턴라이트(2003), 사이공 이클립스(2007) 등 다수 영화에 출연해 중화권 도시에서 인기가 높으며 부인 또한 가장 인기있는 여배우 탑텐에 들 정도로 유명한 배우다. 또한 첸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그림(600m)을 그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으며 싱가포르 환경부와 함께 어린이 교육동화책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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