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을 맞아 포천시 6.25참전유공자 775명을 대표해서 43명에게 호국영웅기장 전수했다.
호국영웅기장은 6.25 참전 정전60주년을 기념해 6.25참전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기장으로서 6.25전쟁 중이었던 1950년10월 한차례 수여한 후 63년만에 수여가 결정됐으며, 일반 훈·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으로 메달 형태인 호국영웅기장에는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날 전수식은 포천시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환영과 축하의 의미로 호국영웅 할아버지에게 사랑과 환영을 의미하는 카네이션 꽃을 전달하고, 그 동안 어린이집에서 연습한 노래를 할아버지에게 들려주었으며, 포천시 무공수훈자회는 시청 본관에 6.25사진을 전시해서 일반시민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6.25전쟁에서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신 참전용사에게 보답하는 길은 6.25의 아픔을 잊지 말고 이 땅위에 평화와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길이다”며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 ☏ 031-538-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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