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촌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친정·외가방문을 지원한다.
aT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정형편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베트남 및 몽골 다문화가정 8가구, 총 31명을 초청해 환송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다문화가정 인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과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돼 있는 소수비율 국가인 몽골을 대상으로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기업간 노사협의체인 UCC회원사들이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참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aT는 왕복항공권과 9박10일간 체재비 및 선물비 일체를 지원하며 kt는 해외로밍폰을,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양제를, LH는 어린이 가방을, 한국남동발전은 수건세트를 각 가정에 선물할 예정이다.
김재수 aT사장은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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