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학원 주최 입시설명회 잇따라 개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대학 정시모집이 다음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발 인원과 비율은 작년보다 줄었으며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모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2만7천636명으로, 작년보다 7천641명 줄었다. 총 모집인원 37만9천140명 중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은 33.7%로 작년의 35.7%보다 감소했다.
확정된 모집 인원은 다음 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가, 나, 가나군은 다음달 19∼23일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다음달 20∼24일에 한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2∼13일이며, 나군은 내년 1월14∼24일, 다군은 내년 1월25일∼2월5일이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5일까지 하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19일 오후 9시까지다.
정시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6∼10일에 진행된다.
이와 관련, 주말부터 입시학원이 주최하는 대학입시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9일 오전 11시 하늘교육중앙학원이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며 같은날 오후 2시 종로학원은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같은 시간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강남구 숙명여고에서 입시설명회를 열며 일요일인 10일 오후 2시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이투스청솔 등 3개 입시업체가 서울에서 동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30일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EBS 입시 전문가들이 정시 지원전략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열고 대교협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마포구 홍익대에서 서울·경인지역 대학 40여개교가 참여하는 대학연합 대입상담캠퍼스를 EBS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시모집 대입정보 박람회도 열린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