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소통마당(3층)에서 까치울 중학교 등 지역 내 8개 중학교 4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제2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3 부천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교는 지역 내 중학교 가운데 1차로 입론지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8개교가 선정됐다. 독서토론대회 참가를 위한 참가자 사전 워크숍 교육이 지난달 23일부터 상동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진행방식은 2013 부천의 책인 ‘청년반크, 세계를 품다/박기태 저’에 기초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명문대 입학은 반드시 필요한가’, ‘원자력발전소 증설은 인류에게 필요 한가’라는 논제를 가지고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토론대회 참가 우수 3개교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도서관정책과 한혜정 사서팀장은 “부천의 책 독서토론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키워 큰 동량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교육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3명의 독서스피치 찬조 출연과 함께 독서스피치 상도 수여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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