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이 더욱 안전해 집니다”

4대악범죄,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 관리 대책 중점 추진

부천시는 안전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4대악 범죄, 자연재난 등 시민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 시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하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방범CCTV를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를 확대한다. 2017년 말까지 252억원을 투입해 총 815개소에 3천441대의 방범용 CCTV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CCTV 연계 통합관제시스템도 내년 4월까지 구축해 현재 740여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감축 목표 관리제를 추진한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시민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운동추진 부천시 협의회를 5개 분과 34명으로 구성해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하고 정착시킨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서 어린이 통학로를 올해는 1천778m, 내년은 877m를 확보하고 워킹스쿨버스도 확대해 지금의 11개교를 내년 상반기에는 20개교로 확대한다.

안전교통국 임명호 국장은 “최근 사회구조의 변화와 안전 불감증, 강력범죄의 증가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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