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배우는 금융&재테크]부자들의 가계부

부자들의 가계부

박종기 지음ㅣ청림출판사ㅣ1만3천원

아낀다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매달 간신히 적자를 면할 뿐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가계부를 마이너스로 만들고 있는 낭비성 지출부터 찾아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꿈만 꾸지 말고 현실의 가계부를 들여다보며 실천해야 한다.

‘부자들의 가계부’는 베스트셀러 ‘부자통장’, ‘젊은 부자’ 등 전작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경제적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박종기 경제 및 재정관리 교육 전문가가 내놓은 새로운 ‘부자되기 지침서’다.

이 책은 실제로 가계부를 작성해가며 낭비성 지출이 없는지, 중복된 보험 상품은 없는지, 부채상환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7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이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재테크에서 놓치고 있는 것을 짚어주며, 재테크는 방법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다는 각종 정보는 넘쳐나지만 부자되기는 쉽지 않다. 수많은 재테크 책을 읽고, 재무 상담을 받지만 정작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잘못된 방법으로 부자를 꿈꾸기만 할 뿐이라며 실현가능한 부자의 길로 안내한다.

저자가 제시한 재정관리 7단계를 통한 실천방법으로 ‘부자들의 가계부’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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