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2013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
5일 수원교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뿐 아니라 제도권 밖에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도 지원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질환에 따른 의료비 발생수준, 소득 및 재산, 지원받고 있는 정부와 민간의 제도를 포함해 실질적인 상황들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 등록자로서 과다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로, 연령, 성별, 지역, 종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심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 대상자 중 1인당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하게 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교구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준비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2013년 12월 말 경 개별 통보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지난 10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은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감사미사’의 신자 봉헌금으로 마련됐다. 문의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031)268-8523, 3907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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