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과도한 공부 금물 수면유도제 먹지 말아야 당일 아침밥 뇌활동 UP
“수능을 잘 보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7일 인천지역 56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과도한 걱정과 불안감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자칫 불면증으로 뒤척이다 시험장에 앉게 될 수 있다.
수능 하루 전인 6일에는 과도한 공부보다 오답노트나 영역별 정리 등으로 가볍게 학습을 마친 후 수험표 등 준비물을 챙긴 후 오후 11시께 잠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저녁식사는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친 후 가벼운 산책이나 족욕, 반신욕 등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긴장을 푸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수면유도제는 두통, 시각 이상,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거나 다음 날까지 약 기운이 남아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는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하고 두뇌 활동이나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다만,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을 먹어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평소 아침식사를 먹지 않던 수험생이 갑작스런 아침식사로 배탈이 나는 일은 삼가야 한다.
간식으로는 초콜릿이나 귤 등 기분전환과 두뇌회전에 도움을 주는 것들이 좋으며, 점심 도시락도 평소에 먹던 음식이나 죽을 먹는 것이 소화에 좋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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