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숲유아교육연구소,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선정

인천대는 숲유아교육연구소가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올 하반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소는 오는 13일부터 유아숲지도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활동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으로 교육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다. 교육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6시반부터 9시반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다.

교육생들은 총 180시간의 이론과 실습 과목 이수 후 평가과정을 거친 뒤, 30시간의 현장실습을 마치면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한편, 인천대 숲유아교육연구소는 2008년 5월 설립, 숲유아교육과 관련된 정기적인 학술모임과 세미나를 여는 것을 비롯해 영유아교사를 위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는 인천 청량산에 있는 숲유치원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숲유치원 교육의 일번지로 꼽히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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