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해양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의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확대하고 수산물 시식회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水요일엔 水산물 먹기’ 등 캠페인을 펼치고, 수산물 안전성 홍보 영상을 제작·보급 및 일반인의 수산물 검사과정 참관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조선소·공단 등의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등에서 수산물을 적극 구매하도록 요청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방사능 검사결과 등의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에 안전한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 추진, 수산물 급식 레시피 개발·보급, 군부대·경찰 등 급식 대형 소비처에 수산물 연간 공급량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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