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인천경제청 건축상’ 금상

‘눈보라 영상화’ 창의성 높은점수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축상 금상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건물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의 도시경관에 기여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처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축상을 마련, 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극지연구소가 금상, 에니오션 빌딩이 은상, (주)키스컴 송도공장이 동상으로 선정됐다. 극지연구소는 빙산을 닮은 건물의 실루엣을 상징적 공간에 배치, 많은 사람이 극지연구소를 기억하도록 했다. 특히 입면 패턴은 극지의 눈보라를 영상화하는 등 디자인 부분의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철 청장은 “앞으로도 매년 건축상을 선정,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건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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