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마루길’ 상생의 빛 비췄더니… 밤에도 시민들 북적

수원시는 지난 4월20일 개통,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광교마루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의 저녁 방문이 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교마루길 경관조명은 원거리에서 감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보행자 위주의 경관을 바탕으로 치유의 빛, 평온의 빛, 화합의 빛을 의미한다.

또 빛의 흐름이 주변 저수지에 간섭되지 않아 생물의 성장지장을 최소화해 자연의 삶과 교감하는 상생의 빛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우선 반딧불이화장실앞 입구에서 부터는 보행자의 걸음에 맞춰 역동적이지만 절제되고 화려한 조명으로 구성했고, 문암골입구 전망데크와 목교에는 광교저수지의 랜드마크적 위치로 다채롭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걷기 편한 힐링로드인 광교마루길을 낮시간을 비롯해 한층 업그레이드돼 저녁시간까지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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