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국체전] 팀워크로 정상 ‘스트라이크’

경기선발, 볼링 남고부 5인조전 ‘金’

22일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남고부 5인조전에서 경기선발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선발은 이재중, 황재성(이상 분당고), 이대원, 이승백(이상 조종고), 최재현(토평고), 신은석(동안고)이 번갈아가며 출전해 합계 3천864점(평균 193.2)을 기록, 2위 경북(3천817)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5인조전 외에도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등 각 종별로 대회에 참가, 수차례의 입상전적을 가진 메달리스트들로 학교도 계기도 서로 다르지만 볼링에 대한 열정만큼은 똑같다.

재학중인 학교가 서로 달라 사전합숙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는 이들은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해 평소 성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들은 다음 대회인 우수고교볼링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팀 주장을 맡은 이재중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팀원들이 서로 의지해 좋은 성적을 얻어낸것 같다”며 “팀원 모두가 팀승리에 큰 보탬이 됐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경기도 종합우승에 일조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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