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유도·육상 등 무더기 金… 金… 金… ‘골든데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예약한 경기도가 5일째 금빛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도는 대회 5일째인 22일 역도와 레슬링, 유도, 육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내는 등 이날 하루만 29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날 8시 현재 금 109개, 은 108개, 동 107개로 5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레슬링ㆍ유도ㆍ육상 등 무더기 金… 金… 金… ‘골든데이’
금 109개ㆍ은 108개ㆍ동 107개 선두 질주… 12연패 눈앞
경기도는 역도에서 남일반 69㎏급 원정식(고양시청)이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7㎏, 178㎏으로 우승해 합계 325㎏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56㎏급 고석교(고양시청)도 용상에서 134㎏으로 우승한 뒤 합계에서도 249㎏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남일반 56㎏급 인상서는 이혜성(경기도체육회)이 115㎏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에서는 남일반 1만m 이두행(고양시청ㆍ29분38초65), 400m 계주 경기선발(39초94), 여일반 400m 계주 경기선발(45초82)로 우승해 1번 주자인 정한솔(김포시청)은 전날 200m 우승포함 2관왕이 됐다.
볼링 남고부 5인조전에서는 경기선발이 3천864점으로 우승했으며, 수영 남일반 개인혼영 200m 정원용(오산시청)은 2분01초68의 대회타이기록으로 우승해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스쿼시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고영조(일산대진고)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씨름 일반부 용장급 이승호(수원시청), 조정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 이학범-이수환(수원시청)조가 우승했고, 여일반 싱글스컬 김슬기(수원시청)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태권도서는 남고부 87㎏급 김잔디(부천정산고), 테니스서는 남대부 박성전(명지대), 여고부 배도희(수원여고)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편 구기 및 단체종목서는 축구 수원 매탄고와 테니스 여대부 단체전 명지대, 정구 여고부 단체 안성여고, 배구 여고부 수원전산여고, 탁구 단체전 남고부 부천 중원고, 여고부 안산 단원고, 여대부 용인대가 결승에 동행했다. 하키 남고부 성남 성일고도 결승에 합류했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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