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대상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을 수출초보기업·수출유망기업·글로벌전문기업 등 성장단계별로 나눠 맞춤형 무역보험 및 무역지원 서비스를 융합 제공하는 것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수출경험 등이 부족해 금융수혜를 받지 못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여타 우량기업 지원제도와 차이가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7월 174개 기업을 1차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40개사를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장 18년간 최대 100억원 범위 내 보증비율 100%인 수출자금보증서 발급,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한도 최대 3배 우대, 보험(보증)료 최대 70%할인, 신용조사 서비스 연간 30건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www.ksure.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본사 영업부서 또는 가까운 지사로 문의(대표전화 1588-3884)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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