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창안대회’ 25일 최종심사 앞두고 관심집중

수원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을 통해 수원의 변화를 모색하는 수원시민창안대회 결선 발표회가 수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시는 22일 시가 주최하고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수원YMCA가 공동주관하는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가 이제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7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본선발표회에서 선정된 TOP5 프로젝트가 10주간의 실행기간을 거치고 오는 26일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결과발표회를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수원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은 소소한 불편들,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실천방안을 찾는 생활변화 프로젝트이다.

총 88건의 시민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그 중 시민의 힘으로 실현될 수 있는 5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10주간 실행됐다.

TOP5 프로젝트는 ‘버스정류장 스토리텔링(코코패밀리)’, ‘귀찮은 자취생을 위한 귀한 반찬, 귀찬(Enactus KHU 귀찬)’, ‘아파트 창안대회(Community)’, ‘수원공정여행, 수원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다함께 만드는 공정한 여행)’, ‘함께쓰는 우산(이철원)’ 등 5개다.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 결선발표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수원주민편익시설 3층 마룻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OP5 실행팀은 전문심사위원 뿐 아니라 시민평가단에게도 심사를 받게 되는데 영상, 프리젠테이션, 판넬 등 다양한 방법으로 10주간의 실행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시민의 호응을 얻어 순위를 가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상하는 프로젝트는 수원시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향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는 수원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경험하고 지역과 이웃을 돌아보게 될 것이며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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