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교장단, 우수 혁신학교 탐방

詩처럼 스며드는 고양 혁신학교 일반화 물결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 초등학교 교장단 80명은 포천 노곡초를 탐방해 혁신학교운영사례를 둘러보고 혁신학교 경영철학과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초등교장단의 혁신학교 탐방은 교육공동체의 집단지성을 모아 민주적인 자치로 창의지성 교육을 실현하는 혁신학교의 철학과 경영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천 노곡초 혁신학교 탐방은 민주적인 자치공동체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자발적 전문학습공동체로 교육과 삶이 일치하는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한 김현철 교장의 경영철학과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어 참가 교장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포천 노곡초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어, 학교장들에게 자율경영체제 및 민주적 자치공동체 형성과정을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신촌초 이회정 교장은 “혁신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탐방교의 독서 융합교육과정 및 고전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우수사례가 앞으로 혁신학교 일반화 실천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혁신학교 시즌Ⅱ을 맞아 혁신 리더십으로 단위학교의 자율경영체제를 공고히 하고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는 학교장을 최고로 모시는 섬김의 행정으로 단위학교를 지원할 것”이라며 “고양행복학교를 디딤돌로 삼아 혁신학교 일반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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