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소년 축구단 응원 ‘유쾌한 축구대회’

수원시-시의회, 연예인팀 ‘드림 스타컵 연예인 축구’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도

수원지역 유소년 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연예인 축구단이 즐거운 가을운동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수원시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3 드림 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에는 유명 연예인은 물론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유쾌한 축구대회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원 유소년 축구단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의회와 비영리단체인 사랑의 밥차가 함께 후원하고, 연예인 축구단 4개 팀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전 경기로 유소년 축구단 경기가 펼쳐진 이후 연예인 축구단들의 예선전이 이어졌고, 결승전을 앞두고는 시의회 의원 및 시민들로 구성된 ‘수원시민팀’과 연예인 축구단의 친선경기가 번외로 열리기도 했다.

‘1박2일’의 이수근씨가 단장으로 있는 FC죽돌이팀과 탤런트 이종원씨가 이끄는 FC 슈퍼스타즈, 개그맨 서경석씨가 단장으로 활동하는 FC 리베로팀 및 ‘아빠어디가’의 김성주씨가 이끄는 FC미라클팀이 각각 예선전을 치렀고, 우승은 FC 리베로팀이 차지했다.

특히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수근, 백청강, 김흥국 등 연예인들이 함께 유소년 축구단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노 의장은 “우리 수원의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축구단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참석하신 수원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전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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