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학교,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

▲ 광명중학교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4일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학교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창단된 광명중학교 ‘칸타빌레’(지휘 안준만)는 60여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 정기연주회는 물론 봉사음악회, 음악캠프, 학교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2,3부 각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 Two classical favourites 등 수10곡이 연주됐다. 사회자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이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3학년 강은진, 홍은진, 이은지, 김선우 4명의 학생이 보여준 현악 4중주는 3년간의 칸타빌레 활동의 결실을 보여준 것으로 많은 후배 단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교내영어팝송대회에서 우승을 한 3학년 (장해민 외 37명)의 ‘Marry You’와 1학년 (김민성 외 36명) 학생들이 꾸민 ‘드림하이’는 연주회의 절정을 이루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동문회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6백여명이 격려와 축하를 해줬다.

박두안 교장은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 특기교육을 같이 일궈낸 최고의 창의ㆍ지성 교육의 장”이었다고 격려했다.

임인경 지도교사는 “파트별 악기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선생님들과 성실하게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지켜봐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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