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ㆍ연천군, 17일 ‘대전리산성’ 학술회의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연천군은 17일 오후 2시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학술회의 ‘대전리산성, 매초성인가’를 갖는다.

대전리산성은 신라의 삼국통일과정에서 벌어진 매초성 전투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4~9월 대전리산성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 축조시기와 축성기법ㆍ출토 유물 등을 통해 나당 전쟁에서 대전리산성이 매초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이 같은 발굴 결과를 바탕으로 ▲나당전쟁 시기의 국제적 배경 ▲축성기법으로 통해 본 대전리산성의 역사적 위상 ▲연천 지역의 주요 간선로 ▲대당 전쟁의 격전지 ▲산성의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 (031)231-8575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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