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철2사랑회(회장 이춘기)는 14일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철산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의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한 학생을 신청받아 고교 3명, 대학생 5명 등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철2사랑회는 지난 2009년부터 3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철2사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2002년에 결성, 장학금 사업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12년째 펼치고 있다.
관내 21개 유관 단체와 개인 후원자 18명이 참여,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 기탁으로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춘기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나눔과 사랑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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