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전통시장 대축제’가 열린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한 전통시장, 희망공동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7개 광역 시ㆍ도의 147개 전통시장과 지자체ㆍ기업 등이 참가해 500여 개의 우수상품을 전시한다.
박람회에서는 전통시장관, 미래시장관, 상생협력관 등의 전시관을 비롯해 청년 창업관 등 200여 개의 실내ㆍ외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ㆍ운영된다. 전통시장 상품에 모바일을 대면 해당 제품의 특징과 레시피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앱, 증강현실(AR)을 통한 이벤트 정보제공, 모바일 결제 시스템,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등 전통시장과 정보기술이 융합된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이 참가하는 세계 시장의 거리, 추억의 옛날시장 등 다양한 문화공연ㆍ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expo2013.si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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