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형’ 마을만들기 시민정책토론 열기 ‘후끈’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형’ 마을만들기를 위해 부천시지속가능한발전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부천 마을만들기 활성화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퍼실리테이터(토론 이끄미), 마을 만들기 담당자, 기관 담당자, 시민 등 1팀에 10명씩 100여 명이 공동체, 주민, 주민의 자발성, 마을 만들기 영역, 지속가능한 활동 등 5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종동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정책위원이 토론자들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도 있는 토론회를 위해 36개 동주민센터의 49가지 사례를 설명한 뒤 100분 동안의 팀별 열띤 토론회도 펼쳐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형 마을만들기를 위해 제도적 지원과 행정조직의 뒷받침, 중간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부천시는 2013년 4월 1일 조례를 제정하고 마을만들기 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토론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마을이 되도록 많은 의견을 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동 정책위원은 부천시 마을만들기를 위한 제언에서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 구축과 부천네트워크의 활성화, 마을리더 육성 및 교육프로그램 지속 운영, 민관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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