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아리 위 물개, 코 끝에 대롱대롱 "나 잡아먹어 봐라~"

'백상아리 위 물개'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앞바다에서 찍힌 백상아리와 물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물개는 백상아리의 코 끝에 앉아 있고, 상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 물개를 잡아먹으려고 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데이비드 젠킨스는 "물개는 물개섬에서 먹이를 찾아 바다로 나가며 상어는 그들을 쫓는다"라며 "백상아리는 사냥감을 쫓을 때 최대 시속 40km 이상까지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물개는 굉장히 운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상아리 위 물개 신기하네", "물개는 안 먹힌 건가요?", "정말 운이 좋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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